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이번주) 흩어진 증언과 다이어리
각박하고 흉흉한 세상속에서 진실을 찾기위해 발로 뛰는 시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되는 그것이 알고싶다 인데요 그나마 이런 프로그램이 있기에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10월 5일에 방송되는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는 흩어진 증언과 다이어리로 한가족에게 닥친 안타깝고 비극적인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 4살이 된 24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속에서 태어난 늦둥이 외동딸 김지민 양 스튜어디스의 꿈을 안고 취업준비를 할만큼 열심히 공부를 하던 딸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변한건 2021년 11월 어느 날 부모님과 가까이 지내고 지민양도 삼촌이라 부르는
50대 박 씨가 놀러오게 되었고 박 씨를 보던 지민이는 소리를 지르며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놀라 부모는 박 씨를 돌려보내고 딸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운전면허 주행시험을 가르쳐주면서 자신을 성폭행을 했고 성추행까지 했다는 겁니다
이에 부모는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지민이의 상태는 더 좋지 않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4살 수준의 인지능력으로 퇴행하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의사소견을 듣게 되어 입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강압적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니고 강제로 모텔에 데려가지 않았다며 지민이가 저렇게 된건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이 벌어지기 1년전에 이미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으니 단정 짓기 어렵다고 말
지민이는 안타깝게도 지난해 8월 꽃다운 나이 24세에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요 부모는 세상을 떠나기전 지민이가 기억이 돌아올때마다 녹음을 해두었음을 말했습니다
비록 지민양은 진술을 하지 못한채 가버렸지만 남기고간 녹취와 일기장 자필메모로 재수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증언만 존재하는 사건이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지 따라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