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가지 깨닫는건 정말 사람을 잘 만나야 된다는 점입니다 나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듯이 워낙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섞여서 살아가는게 사회인데 뉴스를 통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너무 무섭고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워낙 수많은 사건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일어나지만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 몇 있습니다 엄여인 보험 살인사건 기억하시겠죠? 이 사건은 각종 탐사보도,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뤄진 사건으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나왔는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던 그런 큰 사건입니다

 

 

 

그녀가 죽였다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

 

엄여인이라고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엄인숙으로 나이는 1976년생으로 만 48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로 일을 했던 경력이 있으며 사건의 전말은 2000년도부터 2005년도까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 엽기적인 방법으로

가족, 남편, 동생, 모친, 친오빠까지 자비없이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힌 최악의 사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나 생판 모르는 남이 그런 일을 했어도 소름인데 가족과 남편 그리고 모친에게까지 돈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고 일을 저질렀다는건 패륜적인 행위임에 틀림 없을것 입니다

 

 

 

엄인숙의 범행으로 총12명의 피해자가 생겼고 5명은 사망을 했으며 7명은 살아도 사는거 같지 않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첫번째 남편에게는 우을증 약을 먹인 후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옷핀으로 오른쪽 눈을 찔러 실명을 시켰고 이걸로 모자라 2000년도 6월에 끓는 기름을 얼굴에 부어 화상을 입혀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했으며 8월엔 남편의 배룰 찔러 보험금을 타는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첫번째 남편이 사망하기까지 총 2억 8천만원을 챙기게 됩니다


두번째 남편은 2002년 5월 클럽에서 만나게 되었고 동거를 시작합니다 엄여인은 첫번째 남편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두번째 남편에게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이 일로 총 3800만원 보험금을 받았고 결국 두번째 남편 역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본거 같은데 그녀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친어머니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눈을 찔러 실명하게 만들고 친오빠를 불러내어 우울증 약을 술에 타서 먹인후 눈에 염산을 부어 실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도 돈을 타기 위해 집에 불을 질러 친오빠를 죽이려는 시도는 계속되지만 미수에 그치고 맙니다

 

 

 

정말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든 악행들이 많아 무섭습니다 이게 실화라니...가족을 희생양 삼으려던 엄인숙은 나중엔 자신의 아들을 돌봐주던 도우미에게까지 손을 뻗었고 자신을 도와준 도우미 집에 화재보험을 가입한 뒤 불을 지릅니다 이 사건으로 베이비 시터의 남편이 사망하게 됩니다

엄여인의 범행으로 고통 받은 사람들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현재 근황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중이며 엄여인 형량은 무기징역이지만 우리나라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없으니 20년이 지나면 가석방을 신청할수가 있게 되는데 물론 법 판단에 따라 극악무도한 범죄자는 그럴 기회조차 주진 않지만 법관이 피해자의 고통을 깊게 고려하여 처음부터 사회에 나올수 없도록 양형기준을 높게 바꾸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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