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70년대 80년대에는 팝송 음악의 영향을 받았던 시절이라 노래 실력도 되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분들은 처음에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김자옥의 남편이자 내 나이가 어때서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오승근 님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투에이스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약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 후 군입대로 잠시 음악에서 멀어져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대를 한 후 임용재와 함께 금과 은 그룹을 결성했고 이때 발표한 노래 빗속을 둘이서와 처녀 뱃사공이 히트를 치면서 주목을 받게 되고 생각지 못한 큰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를 쌓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오승근 나이 : 1951년 12월 20일 73세

고향 : 경상북도 대구

학력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가족 : 부인 김자옥, 처남, 자녀 1남 1녀, 손자

 

 

 

금과 은 그룹 역시 1980년도에 해체를 하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으며 가수 오승근은 이 시기에 솔로활동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됩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그럭저럭 보통의 인기를 얻으며 활동을 했지만 큰 한방이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그에게도 긴 시간을 거쳐 기회가 찾아옵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 후 2001년에 발표한 있을때 잘해 이 곡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제2의 전성기를 걷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온국민의 대표곡이자 히트곡인 내 나이가 어때서가 남녀노소 불구하고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그동안의 서러움은 한방에 사라지고 인기 트로트 가수 반열에 당당히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특히나 이 노래는 이애란의 백세인생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손꼽히곤 합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여 활발한 활동중이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노래는 2019년 당신꽃, 2022년 구름에 달가듯 곡이 있습니다

오승근의 아내는 배우 김자옥으로 1984년에 재혼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경험이 있었는데 살아생전 아내와 금슬이 좋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이름을 알리곤 했습니다 또한 아내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관을 지을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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