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환절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맘때 기관지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하니 건강관리 신경쓰셔야 되겠어요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일교차가 시작되었는데 방심하다간 감기에 걸릴수 있습니다 약간의 감기증상만 있어도 하루종일 힘들고 아픈데 결국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게 됩니다

병원에 안 가본 사람은 없을텐데 진료를 받은 후 처방 받은 약을 유통기한에 맞춰서 다 복용을 하기보단 몸상태가 나아지면 몇봉지 남긴채 방치해두는 일이 많습니다 시간이 오래 흘러서 청소를 하다보면 발견되는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약 버리는 방법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먹다 남은 약봉지 그대로 혹은 약국에서 구입한 유통기한 지난 약들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분들이 많을걸로 생각합니다 왜냐? 어디다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니까요... 하지만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안됩니다 이유는 그대로 땅에 약 성분이 흡수되고 물에 흘러들어가 환경오염은 물론 수질문제까지 발생하고 크게는 생태계 교란 작용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우리나라 하천을 조사한 결과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 약 성분이 검출되었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도 발견된 사례가 있습니다 먹이사슬 아시죠? 그런 성분이 결국 인간에게 흡수될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쓰고 조심해서 폐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올바른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은 우체통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약봉지와 약을 분리하여 약만 따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 수거함 위치를 모른다는 겁니다 보통은 보건소나 가까운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따로 배치되어 있지만 없는 곳도 많아 찾기 어려운데 그럴땐 우체통에 약을 넣어주면 됩니다

 

수거함 위치찾기 : 인터넷 검색창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위치를 찾을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내 손안에 서울

우체통에 약 버리는 방법

  1.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를 받거나, 일반 종이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작성후 얄약이나 가루약을 넣은후 밀봉하고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2. 주의 사항은 물약은 우체통에 버리면 안되고 기존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3. 우체통 위치찾기 :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우리동네 우체통찾기로 검색

약 유통기한은 약국에서 구입한 박스에 들어간 진통제 같은건 날짜가 적혀 있으니 그 기간안에 복용을 하면 되고 처방 받은 조제약은 성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3개월정도까지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3개월이 안 지났어도 맛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면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유는 약효가 사라졌거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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