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지금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이 있기전 우리나라 한국 정서에 맞는 토종 sns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싸이월드! 처음엔 그저 그랬지만 연예인들이 시작하고 나서 너도나도 하기 시작했고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특히 려원이나 채연 등등 흑역사 같은 사진과 일기들도 많지만 그것 또한 시간 지나고 나면 그리운 추억이 아닐까 싶은데요 싸이월드를 하던 사람들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모두 떠나갔고 항상 그 자리에 있을거 같던 싸이월드도 변화를 시도하며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속시원하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쉬운 사람도 분명 있을터 이대로 주저 앉을수 없는 우리의 감성 저장고 싸이월드는 그렇게 5월 부활을 예고하고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바라는건 모바일 버전으로 예전 그대로의

미니홈피 버전을 쓸수 있게 해달라 미니미도 보고싶다 그런 의견이 많았는데 저도 공감하는 바 입니다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싸이월드는 4월 29일부터 홈페이지 아이디 찾기 신청 서비스를 우선 실시한다고 알렸는데요 이벤트로 신규가입자에겐 도토리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합니다 반대로 서비스 중단 이전 도토리를 갖고 있는 유저에겐 환불하는 서비스도 있구요

5월 말쯤이면 다시 만날수 있을거 같은데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저 또한 흑역사도 있고 예전 날것 그대로의 촌스러운 사진도 있지만 그때 저장해두지 못한채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다시 볼수 있다는 소식에 반갑기도 해요

 

sns는 잘 안하지만 부활한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떠나간 친구들이 다시 모였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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