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사람의 인생은 살면서도 느끼는거지만 한치 앞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굴곡없이 평탄하게 살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을까요 하지만 모든 이들이 그렇진 않은듯 하네요 50년대 중반부터 활동해온 원로가수 명국환 님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고향은 황해도 연백군이지만 중학생시절 6.25전쟁이 나면서 남한으로 피신을 오게 되었고 그뒤로 계속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노래하는걸 좋아해서 1956년도에 가수선발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고 상을 받으면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발표한 곡이 백마야 우지마라 입니다

 

명국환 나이 : 1933년 1월 9일 출생하여 올해 89세

가족 : 외손녀 리라

종교 :불교

대중들에게 알려진 곡은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 있으며 몇몇곡이 히트를 쳤고 인기가수로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즐겨보는 가요무대 등 방송에 출연도 하지만 원로한 나이탓에 예전같은 활발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화려한 날을 보냈었는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마음 아픈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월세방 25만원을 내고 간간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과거의 히트곡도 있고 잘나갔던 유명인이 왜 이런 힘든 생활을 하게 된건지 궁금했습니다 대한가수협회에서 말하길 당시 노래가 히트해도 다른 수익으로 연결해 올리기 어려웠다고 해요 지금처럼 아마 저작권료가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명국환은 어렵게 지내는데도 여전히 음악을 손에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는데 다른 가족은 있는지 외손녀로 가수활동을 하는 리라가 있지만 연세도 있고 날은 더 추워지니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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