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타종행사 제야의 종 33번 치는 이유

2023년 다들 무탈하게 잘 보내셨습니까? 항상 12월 마지막 날이 가까워지면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지만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다시 시작하는거니 매년 겪는거지만 감회가 남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전세계적으로 요맘때가 되면 다들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는 12월 31일 한해를 잘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보신각 타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종로 보신각터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는 행사를 한다고 해요

 

새해를 맞이할때 다른 나라는 폭죽을 터트리는 반면에 우리나라처럼 종을 치면서 맞이하는 나라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경건하게 종을 치는 우리나라 방식이 전 좋아요

익숙해서 그런지 무게감도 있어보이고요 근데 왜 타종 행사때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그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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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33번 치는 이유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종소리를 울리는 의미는 불교에서 시작되었음을 말합니다 33번을 치는건 도리천 33번에 중생들이 구제를 받았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고 타종을 치면서 제야의 종소리 울림이 하늘에 있는 33개의 나라로 깃들면서 평온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의미로 해석하자면 타종을 33번 치면서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가 진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니 새롭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올해 타종행사는 12월 31일 밤11시부터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소는 보신각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이고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은 지하철 무정차통과라고 하니 참고해야할 부분입니다 2023년도 모두들 고생하셨고 올해 막바지 안좋은 소식들로 뉴스가 시끄러웠지만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내년 2024년엔 부디 웃는 날이 가득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