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지금 mz세대들의 고향은 대부분 서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네 옛고향 모습을 잘 모르고 공감도 안갈거 같아요 요즘도 재방송해주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 전원일기 나만 보고 있는건 아닐까 싶지만 봐도 봐도 재미있고 설명하지 못하는 그리움이 밀려오곤 합니다

 

 

전원일기는 김회장님네 집을 주축으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아냈는데 극 중 일용엄니와 일용이 그리고 그의 처, 복길이는 스토리상 없으면 심심하고 지루했을거 같아 꼭 필요한 감초 역할입니다 리즈시절 일용이를 연기한 박은수는 그 시절 가부장적인 남자상을 잘 표현했고 진짜 농촌에서 살아온 느낌이 팍팍 드는데 특히 경운기를 끄는 모습은 농사꾼 그 자체입니다


프로필

박은수 나이 : 1947년 10월 10일 76세

학력 :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가족 : 아내 문윤희, 자녀 1남 1녀

 

 

1969년 mbc 탤런트 1기 공채로 합격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는데 성공 각종 드라마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주 활동기간은 1970년대부터

90년대초까지 출연을 했고 2000년대 초반까지 간간히 연기생활을 이어왔으며 그 중 박은수라는 이름을 알릴수 있었던 작품은 바로 전원일기 입니다

 

 

 

탤런트 박은수 출연작

 

1. 손님 - 김억

2. 청춘의 초상 1980년 작품

3. 전원일기 - 이일용

4. 추동궁 마마 - 덕쇠

5. 내일이 오면 - 구우병

6. 눈먼 새의 노래 - 맹인학교 교사 역

7. 대장금 - 신익필

그 외 영화, 방송, 광고 다수에 출연

 

 

 

2008년도 쑥부쟁이 작품을 끝으로 박은수는 더이상 활동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었고 그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소식을 궁금해했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근황이 알려진건 다름 아닌 2021년 돼지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업실패로 그동안 날린 재산만 80억이라 밝혔습니다 의외인 곳에서 일을 한다는 근황과 속사정이 알려져서 당시 화제를 불러왔으며 이후 농장에 피해가 가는거 같아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특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김수미가 그를 직접 찾아 만나기도 했고 잘 챙겨주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고 회장님네 사람들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을 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고 건강관련 얘기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는데 어렵게 방송에 모습을 보인만큼 건강 잘 챙기시고 복귀하여 활동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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