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웃을 날이 별로 없는 요즘 점점 살기 팍팍해져갑니다 이럴때 그리워지는 건 예전 아무 생각없이 개그 프로그램 보면서 깔깔웃고 유행어 따라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많은 개그맨들이 예능인이 되어버렸는데 90년대에는 여자 남자 가릴거 없이 이 한몸 불살라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대였어요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아직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기 개그우먼도 있지만 대부분은 방송과 멀어져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거 촉새 타이틀로 광고 CF도 찍고 유행어도 날린 개그맨 이현주 님의 근황이 알려져서 화제입니다

프로필

이현주 나이 : 1966년 11월 29일 57세

학력 : 상명대학교 졸업

가족 : 남편

 

 

 

개그우먼 이현주는 당시 일밤, 웃으면 좋아요 다양한 개그 프로에 출연하여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쳤고 촉새 별명을 얻으며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mbc 이야기 속으로 imf 절약하는 편이었나? 그 회차에 출연에 아껴쓰고 절약하는 일반 가정집에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같이 실천도 했던 장면이 생각나요 그때가 이현주의 전성기였죠 행사를 뛰면 3000만원을 벌고 20편이 넘는 광고를 찍는 등 대단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현주가 개그맨으로 데뷔한건 1987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 참가하면서 코미디의 시작을 알린건데 mbc에서 활동을 하다 출연했던 코너가 사라지면서 sbs로 이적을 했고 이 곳에서도 언제 코너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에 늘 긴장을 하며 지내야 했답니다 한창 잘나가던 시절 이현주는 갑작스럽게 개그계를 떠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마취가 풀리기 전 음식을 먹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 음식을 먹다가 혀를 같이 씹어서 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개그맨의 생명인 말을 할수가 없으니 자연스레 활동과는 멀어졌고 은둔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에 빠지는 등 힘든 시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마침내 회복을 하면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기 위해 봉사하며 강의를 다니는 행복전도사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다보니 제2의 행복이 찾아왔는데 50세 늦은 나이의 7살 연하의 신랑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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