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케이블 티비에서 계속 방영을 해주고 있는 전원일기 나이가 들어서 내가 변한건진 모르겠지만 요즘에 해주는 본방 드라마는 세련되고 스토리도 다채롭지만 뭔가 정감은 느껴지지 않아 굉장히 오래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일기는 봐도 봐도 재밌고 그때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신기한게 지금은 드라마가 아무리 길어도 주말드라마 같은건 50부작을 넘어가진 않지만

전원일기는 무려 20여년정도 방영을 했죠 주요인물들이 크게 바뀌지 않아 리즈시절부터 자연스레 나이먹어가는 모습까지 볼수있는 유일한 장수 드라마였습니다 양촌리 구멍가게 주인으로 출연하는 쌍봉댁 이숙 작품상에선 나중엔 응삼이랑 결혼을 하는 인연을 보여줬었죠 그 과정도

나름 재미있고 현실적이며 가까운 이웃냄새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탤런트 이숙의 본명은 이정숙이고 나이는 1956년생으로 만65세가 되었습니다 전원일기에서 대사도 또박또박 잘 읽고 목소리가 맑고 하이톤임을 느낄수 있는데 원래는 기독교방송 공채 성우로 방송일을 시작했다가 나중에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하게 된것이라 합니다 리즈시절 모습도 참 이뻤죠

전원일기 외에 영화는 물론 최근까지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허의료 동생역으로 활약을 했었죠 특이점은 가수로도 앨범을 냈습니다 1982년도에 1집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는데 좀더 실력을 쌓고자 명창 고 김소희 선생에게 판소리를 배운적도 있다 합니다

그리하여 2006년도에 총4집앨범까지 발매했던 가수입니다 보이스킹 같은데 출연해보셔도 좋을거 같은데 나중에라도 노래실력 듣고 싶네요 남편은 23년전에 사별해서 현재 싱글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