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모든 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어찌 보면 감사한 일인데요 11월이면 초겨울에 접어드는 날씨이고 12월이면 본격적인 추위가 한창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온도가 낮지 않아 가을 모기가 기승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이 훨씬 지났지만 이를 비웃듯 모기가 각 집안에 자리를 잡고 사람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어서 괴로운 요즘입니다

 

11월 모기가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날씨가 따뜻해진 탓도 있고 전문가들은 기후 온난화 영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날씨가 추워서 모기가 모두 사멸되어야 하는데 높은 기온으로 오히려 모기 개체수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보통 모기가 사라지는 기온은 16도 이하로 떨어져야지 활동을 멈추고 없어진다고 합니다

온난화에 대해서 더 얘기를 해보자면 환경문제로 전 세계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기후가 높아지면서 북극의 얼음이 거의 녹아 없어진다고 하는데 나중엔 얼려져서 거의 사라진 고대 바이러스나 전염병이 깨어나 인류가 위협당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섭니다


모기의 종류

 

수컷은 식물의 즙이나 이슬을 주로 먹고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진 않지만 사람을 무는 건 주로 암컷입니다 산란기가 오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피를 흡혈합니다 비교하는 방법은 수컷 입은 길이가 짧지만 암컷은 길고 몸체도 큽니다

 

모기에 물렸을때

 

소독약이나 전용 연고를 바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라도 모기 독 때문에 더 가렵기만 한데요 그럴 땐 제 민간요법으로는 뜨거운 물에 물린 곳을 잠시 대고 있습니다 잠깐이지만 가려운 게 사라지기에 종종 하는 방법이지만 단점은 물린 부위가 뻘겋게 되어버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긴 하지만...

기상청에서 말하길 북극 진동이 한반도로 내려와야 할 찬 공기를 북극에 가두고 있어서 생긴 고온 현상 이라는데 이 기압이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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