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90년대 초반 굉장히 오래전 씨름선수로 활약하다가 연기자로 전향한 배우 서찬호를 기억하시나요? 그땐 꼬꼬마 시절때라 잘 모르는 배우였지만 나름 작품에도 출연하고 해외에서도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에는 운동선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처음엔 배구선수였다가 고등학생때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당하여 안타깝게도 배구를 그만둬야했다는데요

이후로는 씨름 선수로 전업하여 럭키금성씨름단에 화려하게 입단하고 씨름선수도 유명한 이봉걸과 연습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최고 기록은 백두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여 총6위를 했다고 해요 지금은 씨름이 거의 인기가 없어진 운동종목이지만 그때만해도 천하장사 만만세 라는 타이틀이 생겼을 정도로 전국민이 좋아했던 운동경기였습니다 강호동도 씨름선수지만 이미 유명했고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연예계로

빠진 케이스이죠 배우 서찬호 역시 나중엔 배우로 전향을 하여 연기를 했는데 처음엔 큰 덩치로 심형래 감독이 만든 영화 영구와 공룡 쮸쮸 거인역할로 등장을 했습니다 무려 키가 208cm라고 하며 이것을 발판으로 이후로 여러 심형래 영화에 출연해서 인지도를 쌓았고

괜찮은 연기력 덕분에 영화 비트, 드라마 대조영, 돌아온 일지매 등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습니다 서찬호의 나이와 결혼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명시절 유재석과 함께 출연을 했던걸 보면 나이대가 얼추 50대초중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작품으로는 2015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호위무사 역을 끝으로 자세한 근황은 전해진바가 없었는데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거인병으로 알려진 말단비대증 병을 앓으면서 몸과 마음고생을 해왔다 고백을 했는데 특히 이 병은 외형이 크게 변해서 겉만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아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농구선수 김영희도 거인병으로 고생하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나서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이 쾌차하시길 바라며 연기섭외가 간간히라도 들어와 활동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도움의 손길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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