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캄보디아 스롱 피아비 국적 남편과 당구장 오픈

한국은 이제 단일 민족이라고 불리기 어려운 국가가 되었습니다 세계화에 맞춰서 작은 한국이란 나라에도 여러 해외 사람들이 유입이 되고 살게 되었는데 특히 국제결혼 기회가 많이 늘어난 기회도 있을거 같습니다 먼 타국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청주댁이라 불리우는 스롱 피아비가 여자 프로당구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러 매체에 소개가 되고 정식 선수로 데뷔를 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2017년도엔 여자 스리쿠션 국내 1위로 등극했고 2년 연속하여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실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스롱 피아비에게 붙여진 별명은 신 당구여제라고 하네요 원래의 꿈은 어릴적 의사가 되길 희망했으나 가난으로

학교를 중퇴하여 농사를 도우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지인의 소개로 한국인 현재의 남편 김만식을 알게 되었고 2010년도에 국제결혼을 하여 한국으로 오게 된것이라 합니다 그때 나이 곱디 고운 20세였습니다 남편은 피아비를 처음 봤을때 꾸밈없고 선한 이미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전했습니다 당구선수가 되기까지는 우연히 남편을 따라 당구장을 방문 큐대를 잡았고

아내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취미로 가르치려 하다가 제대로 연습을 시켰고 선생까지 붙이며 레슨을 받게 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지극적인 정성과 내조가 아니었다면 불가능 했을거 같아요 대회에 출전해 각종 상금을 쓸어담았는데

2018년도 알바몬 당구리그에선 1위로 1220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스롱 피아비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31세입니다 국적은 캄보디아이고 귀화를 주변에서 권하지만 자신의 고향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결혼을 한지 12년차가 되었기에 한국생활에 익숙해지고 요리도 곧잘 한다고 해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잘한다고 합니다 당구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를 갖지 않아 아직 자녀는 없다고 하는데 최종 꿈은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으며 사는 곳 근처 충북 청주시 송철동에 당구장을 오픈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