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한무 나이 대장암 투병 아내에게 고마워

어릴적엔 빨리 어른이 되는게 좋았는데 막상 어른이 되어보고 나니 물론 좋은점도 있지만 어린시절이 그립고 맑고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점점 삶이 팍팍해져만 가는데 더군다나 코미디 프로도 없어서 웃을일이 없는 요즘이에요 80~90년도엔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자는 사명감 하나로 몸개그도 나서서 웃음을 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 활동했던 스타들 방송에서 멀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근황이 궁금하곤 합니다 1979년 코미디 청춘만세를 통해 희극인으로 데뷔를 하였고 90년도에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한무 선생님을 기억하실까요? 전 이분하면 유난히 튀어나온 눈과 방귀를 특이하게 뀌는걸로 유명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방귀개그를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얼굴은 둥글둥글한데 튀어나온 눈 때문에 금붕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서영춘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근데 특징을 잘 잡아서 그런지 맞춤형이네요 원로 코미디언 한무 나이는 2022년 기준 만81세 이십니다 고향은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출생했는데 1945년도에 형제들과 함께 월남했다고 알려졌어요 

고향이 그립진 않으실까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개그맨으로 성공을 하고 명예와 부를 이루었고 힘들던 시절 지금의 짝꿍 7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4년전 갑작스러운 대장암 선고를 받아 수술을 하고 투병생활을 해왔는데 아내는 묵묵히 남편의 병수발을 들고 한마디 불평불만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힘든 투병을 이겨내고 아내가 옆에 있었기에 다시 건강을 되찾을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늘 항상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는다 합니다 건강한게 최고인 만큼 아프지 마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