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날씨가 유독 추워지는 겨울밤이 되면 추억에 더 잠기게 됩니다 그럴땐 옛노래만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건 없는데 며칠전 우연히 들은 곡 가수 남일해의 빨간구두 아가씨 멜로디가 떠올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곤 합니다

 

이 곡은 예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서 불렀는데 노랫말에 맞춰서 굉장히 잘 소화를 했습니다 특히 이 노래의 포인트인 빨간구두와 또각또각 부분을 잘 잡아내서 안무로 선보였죠

프로필

남일해 나이 : 1938년 11월 1일 86세

본명 : 정태호

고향 : 경상북도 대구

학력 : 대건고등학교 졸업

가족 : 아내 주란지, 슬하 3남

 

 

 

이 노래를 부른 남일해는 원로가수로 현재까지 활발한 무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엔 가수의 꿈을 꾸진 않았는데 우연히 고등학교 3학년시절 신인가수 콩쿨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수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1959년 가요계에 데뷔를 했는데 이때 발표한 1집이 비 내리는 부두였고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일해의 주 활동시기는 59년도부터 60년대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고 나이가 많지만 다른 원로가수들과 달리 신곡을 발표하며 각종 무대에 서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80중반에 나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어보이십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신곡은 2021년 내일은 앨범이고 대표곡으로 1961년 이정표, 1964년 빨간 구두 아가씨, 1964년 첫사랑 마도로스, 1965년 성난 독수리 등 입니다

비록 연로한 나이대지만 건강만 허락된다면 좋아하는 음악 활동을 펼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가수 남일해 가족은 아내 주란지와 자녀 3남을 두었으며 여동생이 있는데 아내는 1961년도에 임꺽정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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