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19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개그계의 한획을 긋기도 했던 여자 개그우먼 이경애 어릴적 티비에서 볼때 웃기고 말도 재치있게 잘하셔서 정말 좋아했는데 인생의 굴곡이 많으신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누구나 힘든일 좋은일 다 겪기 마련 이겠지만..1995년에 상을 3개나 받을 정도로 잘나갔던 이경애 최고 정점에 다 달았을때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위기로 열심히 쌓았던 명예와 돈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고 차비가 없어서 걸어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빌릴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엔 사람을 만나는거 조차 싫었다고 하네요 하루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 자살시도를 여러번 해보기도 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했습니다 근데 사람이 정말 힘든

나락에 빠지만 삶의 의미도 없어지고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다시 일어나기 어려울때가 있습니다..이경애는 남편 김용선 씨와 사별의 아픔을 겪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결혼후 남편과는 이혼을 했는데 이혼후 동료들이 비난을 하자 선배 임하룡이 막아주며 후배들을 혼내줬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경애 나이 55세>

이후 두번째 재혼을 하면서 김용선 씨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만선진부전증 투병으로 16년동안 간호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1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았지만 상태가 나빠져 입원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고 알려져서 주위에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남편과 사별후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제 보내줘야 하는데 보내주기가 너무 힘들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딸 희서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며 철이 일찍 든 딸을 보며 미안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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