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 아내와 사별 그리고 두리랜드

오래전에 배우 임채무가 축구 모레노 심판을 흉내내는 CF를 찍은적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표정이나 분장이 얼마나 똑같던지~돼지바 CF였나? 그 이후 젊은층에서 팬이 많아졌던 케이스 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연기활동을 잘 안하시는거 같더군요

임채무는 연기 보다는 다른걸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가 전 재산을 털어서 만든 두리랜드 라는 놀이공원 입니다 1989년도에 개장을 했고 무려 130억원을 들여서 만들었다 합니다 하지만 운영하기가 경제적으로 살짝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폐장을 하지 않는건 영리보다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자체가 좋고 아이들이 좋아서 계속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사업은 이익을 내는게 아니라며 밥은 먹고 산다고 고백했는데요 방송에서 두리랜드 운영이 마이너스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인지 어떤분이 후원해 드리고 싶다는 전화도 왔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며 괜찮다고 전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래는 야외였는데 지금은 실내공사중 이라고 합니다 비나 눈 미세먼지에도 아이들이 맘편하게 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공사를 시작했다 하네요

 

임채무는 결혼 37년차가 되었을때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사별의 아픔을 겪었는데요 아내가 췌장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를 받았고 결국 혼자가 되는 슬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여려서 그런가 사별후 유난히 고통이 심해 환각증세도 보이고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괜찮지만 부부가 오랫동안 같이 살다가 한쪽이 없어지면 견디기 힘들거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