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그 시대를 살았던건 아니지만 유난히 포크송과 옛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는 편입니다 웬만해선 포크 가수를 대략 알고 있는데 혼성 포크 듀오로 활동한 바블껌은 처음 들어봤어요 뭔가 그룹 이름이 귀여우면서도 상큼합니다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70년대 80년대 음악은 지금과는 다른 추억의 향수가 진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디지털 음악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 특별함 바블껌은 1971년도에 결성이 되어 활동해왔는데 주로 그시절 청소년들이 즐겨부르고 좋아했다는군요 연가 짝사랑 토요일밤에 곡을 캠프송으로 부르며

음악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멤버에서 리더 이규대와 여성멤버 조연구는 듀엣으로 활동하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이어진 인연이 깊은 케이스 입니다 이규대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YMCA 연합합창단인 Y코러스 합창단에 들어갔다가 조연구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사람의 막내딸은 부모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아 일찌감치 음악에 눈을 떳는데 어린시절 예솔이란 이름으로 가수활동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도 부부는 바블껌으로 종종 무대에 서며 추억의 노래를 부르는데 한때 리더 이규대는 방송작가로도 활약을 해왔고 우정의 무대 주부가요열창 등등 인기 프로그램 작가로 나설정도로 기획력이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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