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웃음이 점차 사라지고 삭막해져 가는 세상입니다 더군다나 잠시 웃음을 줬던 개그콘서트나 웃찾사 프로그램마저 실종 되었으니 티비 프로도 볼게 없는거 같아요 너무 자극적이고 누가 누가 잘사나 그런 예능 위주로만 보여서 눈이 가지 않습니다 과거 개그콘서트 코너중 아이디어가 좋았던 생활사투리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 코너 굉장히 신선했고 매주 재미있게 봤었어요

갈갈이 박준형을 주축으로 정종철 김시덕이랑 개그맨 이재훈이 출연해 지역 사투리를 재밌게 묘사했던 코너였어요 다른 멤버들은 간간히 방송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하지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했던 이재훈은 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자신의 고향인 전라북도 임실에서 카페를 열어

운영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01년도에 kbs 16기 공채개그맨으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그는 개콘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러면서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고 CF도 찍는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갔습니다 이재훈의 나이는 만으로 47세이며 결혼은 2010년도에 아내 허문정 씨와 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고 자녀는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내는 4살 연하이며 결혼 당시 직업은 피부관리사라고 알려졌습니다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고 아내가 운영하는 피부관리실 라디오 광고를 맡게 되면서 호감이 갔으며 그때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방송을 중단하고 고향에 내려가 카페를 차린 이유는 다름 아닌 건강이 좋지 않은 딸 아이때문이라 아픈 사연을 전했는데요 유난히 체구가 작고 시력이나 신체 기능이 또래보다 떨어져 걱정이 앞선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누구보다 딸바보임을 자처한 그 이기에 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난다는데요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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