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겼던 문화생활을 꼽자면 아마 극장에서 영화구경을 말할거 같습니다 지금이야 살기가 좋아지고 다양한 문화체험이 생겨서 영화야 아무때나 보고 싶으면 보는 흔한 문화생활이겠지만 과거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티비 방송채널에도 새로운 신작이나 보면 좋은 영화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출발 비디오여행 프로도 전문적으로 다루며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나요

이 프로그램의 초대 진행자를 맡았던 홍은철 아나운서는 단순하게 영화를 평론하고 소개하는걸 넘어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하고 추천을 해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소개를 해야겠죠 영화를 좋아하는건 집안 내력이라 소개했는데 연세가 많으셔도

어머니가 좋아하고 큰누나도 영화를 좋아했다 합니다 숭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5년도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를 하여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특종 오늘의 토픽,히스토리후 같은 교양 프로그램에 진행을 맡았고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동해왔는데요 2016년도에 mbc를 퇴사한 후 현재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분야 영화쪽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홍은철 나이는 1959년 10월 29일에 출생을 했고 만62세입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이혼 고백을 해서 이슈가 되었는데 같은 집에 살면서 아내와 말을 3년동안 하지 않았다 합니다

서로 자존심으로 말을 안한셈인데 홍은철이 먼저 아내에게 아이와 함께 유학을 가는건 어떠냐 제안을 했고 받아드려 서로 떨어져 산지 13년이나 이어졌다 말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아내와 아이가 들어왔고 잘 지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데 지금에서야 생각하니 아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못해준게 생각나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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